[주식] '대아티아이'와 '써니전자' 주가 급등 이유!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마지막 장이 개시되면서 특징주들이 보입니다. 바로 대아티아이와 써니전자인데요. 이 두 종목이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갑자기 급상승하는 종목들을 주시하지 않을수가 없는데요. 

우선 두 종목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자면, 대아티아이의 경우 철도 신호제어 시스템과 지능형 교통시스템 전문업체입니다. 1995년도에 설립된 이 회사는 대한민국 대표 철도기업에서 이제 글로벌 철도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기 위해 도약하고 있습니다. 써니전자의 경우 1966년도에 설립되었고 수정필터, 수정 진동자 및 발진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이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대아티아이, 美의 종전선언 가능성 발언으로 상승세

대아티아이는 2018년 초반만 해도 2천원대의 주가를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남북관계 개선에 따라 남북 경제협력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가에 반영되기 시작했죠. 2017년 7월 문재인 대통령이 베를린 선언을 통해 '한반도 신경제지도'를 언급했던 내용이 구체화 되면서 당시 관련주들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 뒤로 꾸준히 상승하여 2019년 2월 1일 현재 9천원대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 1월 31일날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대 강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을 끝낼 준비가 됐다고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남북 종전 가능성과 남북 경협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남북이 경제협력을 하게 되면 남북간 철도연결 사업이 진행될 것이고 이로 인해 대아티아이는 철도연결의 수혜주가 되기 때문입니다.

대아티아이 뿐만 아니라 남북관계 개선으로 인해 주목해야할 종목들이 있습니다. 바로 철도, 시멘트, 비료 등의  종목입니다. 2월에도 2차 미북정상회담이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남북관련주를 주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써니전자, 안철수 관련주

이번 상승세의 원인으로는 바른미래당 최대주주인 안철수 전의원의 조기 복귀설과 바른미래당과 국민의당 출신 의원들이 회동을 가졌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철수와 관련된 써니전자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