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문 은행, 케이뱅크
24시간 열린 은행이라는 컨셉으로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출범됐습니다. 요새 직장인들은 은행 업무시간에 은행일을 보기가 매우 힘듭니다. 그런 분들에게 매우 희소식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4월 3일부터 가입자를 받기 시작했는데 첫 날에만 2만 여명이 가입했다고 합니다.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도 머무르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은행의 순기능을 살려 혁신적인 금융회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참고로 케이뱅크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케이뱅크 어플을 다운받아 가입하셔야 합니다. 저도 홈페이지에 들어가 케이뱅크의 상품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플러스K 자유적금
케이뱅크의 적금 상품은 아직 이 한 가지 인 것 같습니다. 최고 연 2.5%까지 금리를 받을 수 있는데요. 금리 우대 항목에 따라 최종 금리가 정해집니다. 기본 금리는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일 경우 0.90%, 12개월 이상인 경우 1.4%, 24개월 이상일 경우 1.45%, 36개월 이상인 경우 1.55%입니다. 그리고 이 기본 금리에 우대 사항에 해당하면 만기 때 자동으로 금리가 적용됩니다. 우대 사항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50만원 이상 급여 이체 시 연 0.3%, 프로필 사진을 등록하면 연 0.1%, 월 30만원 이상 케이뱅크 카드를 사용할 경우 연 0.2%, 케이뱅크 정기 예금 가입 시 연 0.2%, 월 적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서 1년 이상 가입기간일 경우 연 0.2%, 통신비 자동이체로 등록해놓으면 연 0.2%, 신규 시 플러스K 금리우대쿠폰을 입력하면 연 0.1%의 우대금리가 적용됩니다. 만약 가입기간을 1년으로 하고 모든 우대 사항에 해당한다면 최대 2.5%까지 금리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 2.5%면 꽤 높은 편이죠.
듀얼K입출금통장
이 통장은 자유입출금의 편리함과 함께 정기예금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입니다. 가입기간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이 상품은 특이한 점이 있는데요. 바로 계좌의 잔액 중 자신이 쓰지 않고 여윳돈으로 놔둘 금액을 정하여 남길금액으로 설정하여 1개월간 유지하게 되면 그 금액에 대해서는 우대금리가 적용된다는 사실입니다. 따로 예금 상품에 가입하지 않아도 계좌에 있는 잔액에 대해 설정만 해놓더라도 이자가 들어오니 간편하고 유용한 상품인 것 같습니다. 단, 설정 후 1개월 내에 단 한 번이라도 잔액이 남길금액 미만이 되거나 남길 금액을 변경할 시에는 지나간 기간에 대해서는 모두 기본금리가 적용되게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밖에도 300만원을 적립해놓고 1.68%의 이자를 받거나 지니에서 음악감상을 할 수 있는 뮤직K정기예금 상품, 제휴사에서 제공하는 코드번호를 이용하여 우대금리를 받는 코드K정기예금 등 다양한 상품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금융상품이 계속 나오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저도 얼른 예금, 적금에 가입하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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