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정도에 다녀온 보라카이. 헤난 리조트 예약이 꽉차버려서 어쩔 수 없이 방이 남아있는 곳으로 예약한 호텔이 "세븐스톤즈"입니다. 다녀온지는 좀 됐지만 예상 외로 너무 좋아서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더라구요. 물론 화이트비치에서는 좀 걸어가야하는 거리에 있습니다. 화이트비치의 반대편인 블라복비치에 위치해있으니까요. 하지만, 절대! 멀지 않습니다. 지도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보라카이섬 허리부분이 매우 잘록한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화이트비치에서 걸어서 7분 정도 거리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주택가에 위치해 있어서 화이트비치처럼 시끄럽지 않구요. 블라복비치가 리조트 바로 앞에 있어서 아침에 해변을 거닐기에도 좋습니다. (바람이 무척 심하게 불긴했지만요.)
<호텔 정보>
주소 : Bulabog Beach, Balabag, Boracay Island, Road 1-A, Malay, 5608 Aklan
블라복비치에 위치함. (화이트비치에서 도보로 7분정도 거리)
체크인 시간 : 14:00
체크아웃 시간 : 12:00
아무런 필터도 거치지 않은 원본 사진들이에요. 호텔들 보면 거의 올려놓은 사진과 실제 모습간의 괴리가 너무 커서 싫었는데 여기는 정말 사진 그대로 저렇게 깔끔하고 이뻐요.
친절도 : ★★★★☆
저희가 묵었을 때 직원분들은 모두 친절하고 좋았어요. 다른 리뷰에 직원들이 불친절했다고 하는데 저희는 하나도 그런 불편함 못느꼈어요.
청결도 : ★★★★★
리조트 방에 딱 들어서자마자 상쾌한 향이 나더라구요. 쾌적하다는 표현이 딱 적당한 거 같아요. 그리고 리조트 수영장도 계속 관리를 해주는지 물이 항상 깨끗했어요.
조식 : ★★☆☆☆
이 리조트에서 제일 별로였던 부분이에요. 조식은 뷔페식이 아니라 메뉴 주문하는 형식인데 음식이 많이 별로였어요. 뷔페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안 맞을수도 있어요.
수영장 : ★★★★★
수영장 운영 마감시간은 밤 10시인가 11시인가 그랬던거 같아요. 저희 갔을 떄만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수영장에 사람이 저희말고는 한 명도 없었어요. 그래서 더 여유롭고 좋았어요. 수영장 끝부분에는 월풀도 있어서 직원분께 요청하면 작동시켜줘요.
위치 : ★★★★☆
이건 사람마다 다 다를 것 같지만, 저는 화이트비치랑 떨어져있어서 북적거리지 않고 좋더라구요. 그렇다고 너무 먼 거리도 아니라서 걸어다니기에도 좋았어요. 밤 늦게는 돌아다니기 위험하니까 밤문화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그냥 안전하게 화이트비치쪽으로 숙소 잡으시는게 나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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