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주에 투자하는 분들이라면 꼭 체크해야 하는 지표가 있습니다. 바로 운임지수, 그중에서도 SCFI(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와 BDI(벌크운임지수)입니다. 이 지수들은 해운사의 매출과 직결되기 때문에 해운주의 주가를 움직이는 핵심 변수로 작용합니다. 실제로 2024년 하반기, HMM의 주가가 단기간에 크게 오를 때도 배경에는 SCFI 지수의 꾸준한 상승세가 있었습니다. 컨테이너 운임이 오르면 HMM 같은 해운사의 실적이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선반영된 것입니다. 단순한 숫자처럼 보이지만, 운임지수는 해운주 흐름을 예측할 수 있는 선행지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막상 운임지수를 검색해 보면, 용어도 어렵고 매주 수치만 보여주니 "이게 주가에 무슨 영향을 주는 거지?" 하고 헷갈리기 쉽습니다.이번 글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