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해외여행

[후쿠오카 3박4일] 2일차(1)-다자이후,벳부,유후인 1일 버스투어

해피꾸러기 2017. 8. 14. 22:47
반응형

후쿠오카 여행 2일차에는 일일 버스투어를 신청했습니다. 여행박사에서 화,수,목에 제공하는 버스투어가 있는데요. 저희는 수요일에 여행했기에 이 버스투어 상품을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사이트 주소는 아래 링크해놓았습니다. ^^

 1일버스투어 사이트 : 다자이후/벳부/유후인 1일 버스투어 신청하기 

이 버스투어는 여행박사에서 제공하는데요. [다자이후 - 벳부 전망대 - 가마토지옥 - 유후인]순으로 방문합니다. 여행가기 전, 위 사이트에서 버스투어를 미리 신청하시고 예약확정을 받으시면됩니다. 


투어 당일날 아침 8시 50분에 하카타역 앞에 있는 센트라자호텔 1층 로손편의점 앞에 모였습니다. 제가 신청한 상품 말고도 다른 상품이 더 있었나봐요. 여행박사 깃발을 들고 있는 가이드 분 앞으로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렇게 본인 확인을 한 후, 지정 버스에 탑승합니다.  버스가 출발하기 전에 가이드 분께서 물을 한 통씩 나눠줬습니다. 



30분 정도 버스를 타고 가다가 다자이후에 도착했습니다. 

다자이후 1500년된 나무와 다자이후 가는 길목에 있는 유명한 스타벅스입니다. 



다자이후까지 가이드분에서 안내해주시고 간단한 설명을 해주신 다음에 자유시간을 줍니다. 30분 정도 개인적으로 둘러보다가 정해진 시간까지 버스에 다시 탑승하면 됩니다. 덥지만 않았다면 더 많이 사진 찍도 돌아다녔을텐데 너무 더웠던게 아쉽네요.


다시 버스를 타고 벳부로 가는 길에 쿠스휴게소에 들렸습니다. 이 휴게소에서만 판매하는 요구르트가 있는데요. 먹어보니 일반 플레인요거트랑 크게 다를게 없는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여기서만 판매한다니 왠지 먹어봐야할 것 같죠?ㅎ 



그렇게 다시 버스를 타고 일본 최대 온천마을인 벳부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돌아다니면서 느낀 바지만, 하늘이 엄청 맑고 깨끗합니다. 그리고 도시가 아기자기하게 이쁜 느낌이에요. 



이 버스투어는 약간 속성코스에요. 오래 둘러볼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충분하진 않아요. 주어진 시간만큼 둘러보고 버스에 탑승해야합니다. 이렇게 눈에만 담기엔 아쉽다 하시는 분들에게는 1일 버스투어가 안 맞을 수도 있겠네요. 그냥 핫스팟 몇 군데 둘러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딱이에요. 


▼ 버스를 타고 다시 조금 더 가서 가마토지옥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담배쇼를 구경한 뒤, 삶은계란과 사이다, 그리고 수건을 나눠줍니다. 삶은계란을 특이하게 소금이 아닌 간장에 찍어먹는데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습니다. 나눠준 수건은 온천탕에 발을 담궜다가 물기를 닦에내고 반납하시면 됩니다. 


▼ 버스투어의 마지막 코스 유후인입니다. 



이 날 가이드분이 추천해주신 음식점이 문을 닫아서 다른 식당 찾아다니다가 타코야끼를 먹었습니다. 주먹만한 크기인데 원래 평소에도 타코야끼를 즐겨먹을만큼 너무 좋아하는데 여기 타코야끼도 아주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마떼스무디랑 아이스크림도 먹었습니다. 유후인에서는 자유시간이 제일 길었는데 더워서 제대로 돌아다니기 너무 힘들었습니다. 결국 이날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 유후인에서 양산도 샀다는... 앞으로 일본 여행은 여름에는 절대 안오기로 마음먹었습니다. ㅋ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