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버스투어 하는 동안 유후인에서도 제대로 된 식당에서 식사를 못해서 하카타역에 도착할 즈음엔 배가 많이 고팠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갑자기 맛집을 검색해서 와규집을 찾았지요. 바로 니쿠이치! 그때가 7시였는데, 예약이 꽉 차서 못들어간다고 8시 30분으로 예약해주겠다는 직원에 말에 예약하고 나왔습니다. 니쿠이치 가실 분은 미리 예약을 하고 가시는게 시간 낭비하지 않는 방법일 듯 싶어요. 한 시간 반동안 너무 배가 고파서 회전초밥집에서 조금만 먹고 나오자 해서 간 곳이 우오베이스시입니다.! 우오베이스시는 요도바시 4층에 있습니다. 니쿠이치와 얼마 멀지 않은 거리라 짧게 먹고 가기엔 딱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상 대기 시간이 50분이 넘는 상황..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기다렸다가 먹고 가자하고 기다렸는데 20분 정도 되니 저희차례가 됐습니다. 대부분 예약만 걸어놓고 오래 걸릴까봐 포기한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래서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주문은 각자의 식탁위에 위치한 화면에서 그림을 보고 클릭클릭하여 주문합니다. 그럼 식탁 앞에 작은 레일을 통해 음식이 서빙됩니다. 참 신기한 시스템!! 추가 주문하기에 너무 편리하고 좋아요. 중간 중간 총 주문금액이 얼마인지도 확인 가능하구요. 저는 연어를 너무 좋아해서 마요네즈연어초밥을 먹었는데, 정말 마요네즈만 뿌렸더라구요. ㅋ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먹은 초밥이 더 맛있었어요.
그렇게 각자 세 접시 정도 먹고 니쿠이치로 향했습니다. 와규와규! 가서 종류별로 나오는 무슨 세트를 시켰는데 이름은 생각이 안나네요.ㅠㅠ 정말 입에서 살살 녹아요. 그 전에 스시집에만 안들렸어도 더 맛있게 먹었을텐데 사실 배가 좀 부른 상태라서 100% 맛을 즐기진 못했어요.
그래도 맛있게 먹고 일 포르노 델 마뇽에서 다음 날 아침으로 간단하게 먹을 빵을 샀습니다. 여기 빵 넘 맛있어요. 사진은 못찍었지만 항상 사람들이 줄 서 있더라구요. 맛은 일반, 초코, 고구마 맛이 있는데 쉴 새 없이 팔리는 것 같아요. 그만큼 정말 달달하고 맛있습니다. 이렇게 이튿날은 막판에 과하게 먹으면서 끝났습니다. ㅋㅋ
'여행이야기 >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후쿠오카 3박4일] 버스, 지하철 교통패스 정리 (0) | 2017.08.20 |
---|---|
[후쿠오카 3박4일] 3일차-나가사카 사라시나, 후쿠오카타워, 모모치해변, 롱후다이닝 (0) | 2017.08.16 |
[후쿠오카 3박4일] 2일차(1)-다자이후,벳부,유후인 1일 버스투어 (0) | 2017.08.14 |
[후쿠오카 3박4일] 1일차-후쿠오카공항에서 하카타역 가는법, 이치란라멘 (0) | 2017.08.14 |
[후쿠오카 3박4일] 일본 포켓 와이파이 신청하기 (0) | 2017.0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