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는 수많은 지하철 노선으로 얽혀있는 일본의 다른 지역과는 다르게 버스 강세 지역입니다. 그런데도 저는 지하철이 복잡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일단 후쿠오카의 시영 지하철은 총 3개의 노선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시영지하철은 구코선(주황색선), 나나쿠마선(초록색), 하코자키선(파란색선) 이렇게 세 노선인데요. 일반적으로 관광객들은 후쿠오카 공항에서 출발하는 구코선을 제일 많이 이용합니다. 후쿠오카 공항, 하카타, 텐진, 나카스 모두 구코선이 지나는 노선입니다. 시영지하철내에서 갈아탈 떄는 추가로 표를 구매하지 않아도 되긴 합니다만, 저도 후쿠오카에서 숙소를 갈 때 JR선을 탄 것을 제외하고는 시영지하철은 구코선만 이용했습니다. (JR선과 시영지하철은 다릅니다.)
1. 지하철 1일권
▷ 시영지하철을 하루 종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패스입니다.
▷ 가격 : 어른 620엔, 어린이 310엔
▷ 구매처 : 각 지하철 자동발매기에서 '1日券(1일권)' 구매
▷ 추천 : 지하철 기본요금이 200엔이고 두 정거장만 이동해도 260엔입니다. '하루 동안 하카타, 텐진, 나카스 정도만 관광하겠다.' 하시는 분들은 지하철1일권을 이용하는게 이득이겠죠?
▷ 이용범위
▼ 아래가 지하철1일권으로 이동할 수 있는 시영지하철 노선도입니다.
<지하철 세부 노선도>
▼구코선
▼나나쿠마선
▼하코자키선
2. 후쿠오카 원데이 패스
▷ 후쿠오카 교통 패스 중 가장 이용 범위가 넓은 패스입니다. (후쿠오카시 대부분의 시 + 사가현 일부)
▷ 가격 : 어른 2,060엔, 어린이 1,030엔
▷ 구매처 : 텐진 정기권 발매소, 니시테츠텐진 버스센터, 하카타 버스 터미널, 후쿠오카공항 버스 정류장, 텐진 하카타 관광 안내소 등
▷ 추천 : 다자이후나 야나가와 이용시 편리합니다.
▷ 이용 범위
- 버스 : 후쿠오카현 + 사가이 시 및 사가역 버스센터 니시테츠 버스 전 노선, 100엔 버스(텐진라이너), 공항버스, 다자이후 라이너 타비토
단, 니시테츠 고속버스는 이용 불가하고 노선버스만 이용 가능합니다. (다자이후~하카타 간 버스 "타비토"는 이용가능함)
- 전철 : 니시테츠 텐진 오무타선, 다자이후선, 아마기선
3. 투어리스트 시티패스
▷ 외국인 관광객만 구매할 수 있는 교통패스로, 다양한 교통편을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 가격 : 어른 820엔, 어린이 410엔 (다자이후 포함 시엔 1,340엔/670엔)
▷ 구매처 : 니시테츠 텐진 고속버스터미널, 하카타 버스 터미널, 후쿠오카 공항 (국내선・국제선 발착소), 하카타항 국제터미널 종합안내소, 하카타역 종합안내소, 지하철 고객 서비스센터 (텐진・하카타 정기권 매표소) 등
단, 반드시 여권 소지 해야함!
▷ 추천 : JR선을 타고 가야하는 곳(ex:요시즈카역) 에 숙소를 잡았을 때, 모모치해변, 후쿠오카 타워 등 관광계획이 있는 날 유용합니다.
▷ 이용 범위
- 버스 : 니시테츠 버스 + 100엔 버스 + 공항버스
- 지하철 : 후쿠오카 시영 지하철
- JR : 타케시타~우미노나카미치 구간
- 쇼와버스 : 메이노하마역~마리노아시티 구간
- 전철 : ¥1,340 패스만 이용 가능, 후쿠오카 텐진 역~다자이후 역 구간
저 같은 경우, 다자이후, 유후인, 벳부 같이 멀리 있는 곳은 여행 2일차에 1일 버스투어를 신청해서 다녀왔구요. 3일차에는 모모치 해변, 텐진 등 버스로 이동해야 했기에 투어리스트 시티패스 이용해서 관광했습니다. 많이 이동하는 날에는 교통패스를 구입하는게 훨씬 저렴하고 편리하답니다. 모두 자신의 여행계획에 맞게 교통패스 구입하셔서 유익한 여행되세요~
'여행이야기 >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라카이]깔끔한 블라복비치 리조트 추천:: 세븐스톤즈 (0) | 2017.08.29 |
---|---|
[후쿠오카 3박4일] 3일차-나가사카 사라시나, 후쿠오카타워, 모모치해변, 롱후다이닝 (0) | 2017.08.16 |
[후쿠오카 3박4일] 2일차(2)-우오베이스시, 니쿠이치 (0) | 2017.08.15 |
[후쿠오카 3박4일] 2일차(1)-다자이후,벳부,유후인 1일 버스투어 (0) | 2017.08.14 |
[후쿠오카 3박4일] 1일차-후쿠오카공항에서 하카타역 가는법, 이치란라멘 (0) | 2017.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