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시작하기 전 알아야할 사항

자신의 투자 성향 파악하기

주식투자를 하기에 앞서 자신의 투자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권사에 찾아가서 주식계좌를 개설하겠다고 하면 ‘투자정보확인서’라는 설문지를 줄 것입니다. 증권사가 고객의 투자성향을 알기 위한 것인데요. 고객의 성향을 알아야 그에 맞는 투자 권유도 할 수 있는 것이니까요. 투자성향은 안정형, 안정추구형, 위험중립형, 적극투자형, 공격투자형이 있습니다. 이 설문조사는 HTS에서도 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신의 투자성향을 파악한 후에 어느 정도의 위험까지 감수할 수 있을지 정하고 신중하게 투자를 시작하셔야합니다. 

어느 증권사를 통해 거래할까?

주식투자를 막 시작한 초보투자자들에게 가장 유혹적인 것은 수수료입니다. 투자자들은 증권사에게 일정한 거래 수수료를 내야만 하는데 증권사마다 거래수수료가 상이합니다. 최근에는 고객유치를 위해 수수료 인하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증권사에 처음 가입하는 투자자이거나 이미 거래하고 있는 증권사의 수수료가 부담스러웠던 투자자라면 각 증권사의 수수료를 꼼꼼히 비교한 후 선택하세요. 단, 수수료는 변수가 많으니 수시로 체크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초보자일수록 수수료에 끌려가기보다 증권사의 신용에 무게를 두는 게 좋겠죠. 

끝없이 주식 공부하기

주식시장은 세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들이 주가라는 지표로 형성되는 시장입니다. 즉, 주가의 움직임은 세상의 모든 흐름들을 내포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그 많은 일들을 모두 알고 또 모두 대응하는 것은 사실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일정한 법칙은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독서하고 정보를 찾아 분석하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소문에 휩쓸려 주식을 매매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성공적인 투자자가 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찾고 투자하고 싶은 기업은 경영환경에 잘 적응하는 기업, 영업을 잘하는 기업, 그리고 우리 주주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기업입니다. 그런 기업을 찾기 위해서는 세상의 움직임과 경제 흐름,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게 열심히 발품을 팔아야 하는 것입니다. 

기록하는 습관을 갖자.

주식투자는 수익이 날 수도 있고 손실이 날 수도 있습니다. 매번 수익이 나면 좋겠지만 실패하더라도 이로부터 새로운 것을 배우기 위해 기록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언제, 얼마에, 당시 어떤 판단기준을 가지고 매수 또는 매도를 했는지 기록하다보면 성공과 실패의 경우를 모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하나 쌓이다 보면 나중에 성공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