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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공부

주식투자자들이 꼭 확인해야할 MSCI와 해외증시!

주식 매매를 하기 전 확인해야 할 것들 중에 MSCI 한국지수가 있습니다. 초보 주식 투자자들은 생소한 용어일 텐데요. 왜 이 MSCI 한국지수를 확인해야 할까요? 


MSCI는 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의 약자입니다. 이 MSCI의 한국지수는 국내증시에서 외국인들의 투자비중이 커지면서 어느 정도 지표로 활용하는 세계지수로 미국의 투자은행의 모건 스탠리가 발표하는 지수입니다. 국내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역할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 외국인 투자자들이 투자에 참고하는 지표의 움직임에 국내증시도 어느 정도 연관성을 갖고 움직이게 됩니다. 즉, 외국인은 MSCI 한국지수를 벤치마킹해서 주식을 매매를 하기 때문에 MSCI 한국지수 흐름을 보면 외국인의 매매 형태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전일 장에서 MSCI 한국지수가 상승을 하였다면 금일 우리 장에서 외국인이 매수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외국인이 매수를 하게 되면 증시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MSCI 한국지수와 외국인의 매매의 상관성이 100% 일치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러한 지표를 바탕으로 시장을 이해하고 접근한다면 보다 더 넓은 시각으로 주식시장을 바라볼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증시는 외국인이 슈퍼 갑의 위치에 있습니다. 2015년 우리 증시를 보면 기관이 기관의 역할을 포기하면서 외국인의 매수, 매도에 따라 증시가 상승과 하락을 밥 먹듯이 합니다. 따라서 외국인의 하루 움직임을 예측하는 작업은 하루를 준비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해외증시를 확인해야 합니다. 왜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매매를 하는데 해외증시까지 알아야 할까요. 바로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우리 주식시장은 유독 외국인의 매매 동향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특히 2015년 우리 증시는 기관이 연일 매도를 하면서 수급 주체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풍부한 유동성 공급으로 우리 주식시장에서 슈퍼 갑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외국인 투자자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해외 증시 동향을 파악하여 외국인의 수급 흐름을 확인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만큼 외국인이 매수하는 종목을 추적하여 매매하는 것도 주식투자 전략 중의 하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인터넷이 매우 발전해서 실시간으로 해외 경제 및 증시 흐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의 발 빠른 정보 확인과 시장 이해 능력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해외증시에서 무엇을 알아야 할까요. 해외증시에서 제일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뉴욕증시입니다. 즉, 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 S&P 500지수를 확인해야 합니다. 우리 주식시장이 열리기 전, 즉 새벽에 끝나는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하면 우리 증시가 상승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식투자자들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하는 일이 뉴욕증시의 마감 현황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왜 뉴욕증시가 상승했는지, 아니면 왜 하락했는지 등의 이유도 파악하면서 시장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면 성공 투자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 다음은 우리 주변국인 일본의 니케이지수와 중국의 상해지수도 참조하면 좋습니다. 2015년 들어서 유럽이 경기 부양을 위해 양적완화를 시행하면서 유럽계 자금이 2015년 상반기에 국내 증시에 활력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전반적인 글로벌 증시를 상승시키는 도화선이 됐습니다. 우리증시에서 유럽계 자금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독인 CAX지수와 프랑스 CAC지수 등 유럽증시의 흐름도 관심을 가지고 체크해야합니다.